-
실종광부 5명 모두 사망-장성탄광사고
【장성=탁경명 기자】강원도 삼척군 장성읍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수직갱 변압기폭발로인한 화재사고로 지하3백m 갱속에 갇혔던 광부5명 중 김정수씨(35·장성읍 하문곡리6가5동1호)가
-
화약열차 폭발…이리서 대 참사|사망·실종 60명·부상 천 여명
【이리=임시취재반】11일 하오9시10분쯤 전북이리역구내 하행 선에 대기 중이던 대전기관차사무소 소속 제1052 화물열차에 실린 「다이너마이트」등 폭약 24t8백10㎏이 폭발,51
-
논밭 34만평침수·유실
7일부터 8일상오까지 전국적으로내린비는 영·호남의 가뭄을 해갈시켰으나 충남대전·대덕지방과 충북옥천지방에 최고3백48mm의 집중호우를 퍼부어 사망6명,실종8명등 14명의 인명피해를
-
겉치레 건설행정과 수재
장마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올해도 어김없이 수마의 횡포를 면하지 못한채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한꺼번에 잃는 엄청난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. 8일 하룻동안 서울·경기지방에
-
루마니아 원조제의 유엔 통해 각국에서
【제네바 6일 로이터 AFP종합】「루마니아」정부는 6일 막심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낸 지진의 강습을 받은데 이어 외국의 구호원조 제공을 요청했다고「제네바」의「유엔」재해구조사무소(U
-
(2)안보능력으로서의 경제력·군수산업(상)
일국의 경제력은 그의 안보능력의 물질적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. 그러나 추상적·집약적 의미의 경제력이 실질적인 안보능력으로 발현되는 과정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두가지의 요소가 의미를
-
(7)나는 간첩 번호 제1336호|「암흑 속의 23년」 참회의 수기 김일동
내가 「바라크」 신세를 면한 것은 결혼 3년 만인 61년께였다. 새집은 외성 구역 오탄동의 2층짜리 「아파트」로 방 1개에 부엌 1개. 말이 「아파트」지 한간에 한집씩 들어가도록
-
미 군사전문가 「얼·레브널」씨가 펼쳐본 「시나리오」|미군이 중동에 상륙한다면
작년12월23일 「헨리·키신저」미 국무장관이 「비즈니스·위크」지와의 「인터뷰」에서 「아랍」산유국들이 만일 서구 공업국가들을 「교살」할 경우 미국이 무력개입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발
-
「아시아」·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
「아시아」·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.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
-
(13)-계획경제(상)
북한경제는 해방 이후 오늘까지 4개 경제개발계획단계를 거쳐 왔다. 제1단계는 해방 후 1950년까지 식민지적, 반봉건적, 자본주의적 경제체제를 제거하여 사회주의경제체제로 정비하였던
-
(8)부실공사|시민의 안전 생활을 위한「캠페인」
서울시내 각종공사는 풍·수해와 화재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그 부실여부가 문제된다. 부실공사는 생명을 앗아가기 일쑤이고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. 지난 홍수 때 가장 큰
-
“쾅” 둑 터져…1km 휩쓸어
【부산】14일 상오 9시30분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3 광성 공고 뒤 구덕 수원지 제3호 못 가운데 부분 50m가 터져 수원지 아랫마을 3백21가구를 휩쓸어 한마을 주민 5
-
잠바차림의 긴급국무회의
박정희 대통령은 19일이래 매일 서울시에 나와 시간마다 피해상황을 보고 받으며 인천만 간만시간에 맞춘 청평「댐」의 수문개통, 대통령전용 「헬리콥터」도 포함해서 공군의 모든「헬」기를
-
최악의 홍수피해의 극복
사상 최대의 폭우로 최악의 수해를 낸 서울과 한강주변을 낀 중부지방 전역에는 박 대통령의 지시와 국무회의의 의결로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령이 내려졌다. 관상대 설립 후 처음인 4백5
-
공무원·경관·예비군 총 동원령
김현옥 내무부장관은 19일 상오 계속되는 집중폭우의 피해를 최대한으로 막기 위해 전국공무원과 경찰관 및 예비군에게 총 동원령을 내리고 경계·복구·인명구조와 구호대책에 만전을 기하라
-
「대왕코너」에 큰 불…6명 사망
주말인 5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620의69 청량리역전 대왕「코너」(대표 김호진·48·연 건평1만9백72펑·지하1층 지상2층)1층 분식「센터」에서 「프로만·개스」
-
영동에 폭우·해일 피해
태풍 「올리브」는 6일 새벽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㎞해상을 통과, 울릉도를 폭풍우로 휩쓸고 포항·강릉·속초 등 동해안일대 곳곳에 해일과 폭우로 큰 해를 끼쳤다. 이날 상오 9시
-
(108)종교수난(1)|적치하의 3개월|「6·25」20주…3천 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「다큐멘터리」한국전쟁 3년
무신론을 표방하는 공산주의와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종교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당연한 이야기다.「종교는 인민의 아편」이라고「칼·마르크」가 말한바와 같이 북괴는 처음부터
-
한미관계 25년-부문별로 본 그 문제점·전망
한미관계는 19세기 말부터 우리와 밀접한 것이지만 해방과 더불어 지난 25년간의 관계는 특별한 것이었다. 한국국제관계연구소는 12월3일∼5일 「아카데미·하우스」에서 「한미관계 25
-
전국이 폭우권에 곳곳서 물난리
지난 15일 저녁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전국 곳곳에 또 물난리를 일으켜 7명이 죽고 2명이 실종, 9명이 부상하는 등 18명의 인명 피해와 7백 여명의 이재민, 7억9천9백36만
-
폭우가 앗은 주말의 단잠
집중 폭우에 무고한 인명과 재산이 또 앗겼다. 7월 들어 첫 주말을 맞은 4일부터 6일까지 사이에, 줄기차게 쏟아진 폭우는 특히 경남·북과 영동 지방에 큰 피해를 냈다. 강물의 범
-
사망·실종 4백명 돌파 영호남 폭우피해|이재민 10만·재산손실 45억원
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영·호남일원에 쏟아진 집중폭우로 2백84명이죽고 1백23명이 실종, 1백52명이 부상하는등 모두5백59명의 인명피해를 내어 태풍 「사라」호(사망6백3명·
-
속초 전학교 휴교
【속초=장원영기자】 속초시는 폭풍우속에 최악의 2일을 보냈다. 교통·통신이 마비되고 전등마저 끊겨 암흑세계를 이루었고 26일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. 전공무원에게 비상동원
-
국토개발과 방재구조
기록적인 가뭄과 폭서 끝에 지난 20일 새벽부터 내린 호우는 삽시간에 중부일대를 물난리의 와중에 쏟아넣었다. 서울 시내에서만도 3명의 사상자를 비롯한 7백여명의 이재민을 내게하는